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게임 원화가 (문단 편집) === 한국의 게임원화가 === 대한민국에서 말하는 게임원화가는 보통 해외에서 말하는 컨셉아트와는 분야의 결이 희한하게 약간 다르다. 해외는 컨셉아트와 디자인과정이 분리되어 있는 반면,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게임원화가는 위의 두 직군의 역할을 모두 겸하는 직업을 게임원화가라고 통칭해서 부른다는 차이점이 있다. 컨셉아트 과정이란 말 그대로 특정한 컨셉들을 기반으로 그림을 그려가며 '어떤 방향성'으로 세계관이나 캐릭터, 배경등을 설정 해 나아 갈 것인지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라이엇 게임즈에서 신규 캐릭터를 디자인 하기 전에 컨셉이 공허+암살자라면 공허와 암살자의 이미지를 합쳐놓은 여러가지 시안들을 그려내고 이 중 적합한 것들을 추합해 계속해서 다듬어가며 가안 이미지를 내놓는데 이 과정이 컨셉아트다.[*예시 : [[https://images.contentstack.io/v3/assets/blt731acb42bb3d1659/blt679a282449e8ee2c/605e92fd8a6d130ee5e84d86/3_31_21_GwenInsightsArticle_01_Concept_Spread.jpg]]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그웬의 컨셉아트들이다. 가위를 사용한다는 것과 고스 컨셉을 가졌다는 전체적인 맥락상의 테마는 동일하지만 현재와는 다른 디자인을 가진 여러가지 가안들을 확인 할 수 있다.] 디자인 과정이란 컨셉아트에서 구성되어 어느정도 룩과 컨셉이 결정되면 이걸 실제 제작에 활용할 소스로 활용 가능하게끔 그려내는 일을 말한다. 주로 모델시트(Model Sheet)과정을 그려내 여기서 확정된 디자인은 게임에 그대로 반영되게끔 구성 하는 것이다.[*예시2 :[[https://images.contentstack.io/v3/assets/blt731acb42bb3d1659/blt2f18748c5b58e7bb/605e92fe5ec3360f1aab3d91/3_31_21_GwenInsightsArticle_05_Gwen_And_Doll.jpg]]상술된 각주의 그웬 컨셉아트를 다듬어 최종적인 디자인 아웃풋으로 확정 지은 작업물, [[https://images.contentstack.io/v3/assets/blt731acb42bb3d1659/bltdcc5ec77ed001217/605e93235046ba0f2d729d47/3_31_21_GwenInsightsArticle_13_Gwen_Render.jpg]] 그리고 확정된 디자인을 모델링으로 구현하기 직전 미리 확정된 디자인을 반영시켜 인게임 배경 위에 조감도로 그려 룩의 방향성을 확인하기 위한 작업물.] 반면 대한민국에서 말하는 게임원화가라는 직업은 이 두 가지 역할을 모두 병행하는 것을 의미한다.[*예시3 [[https://ssl.nexon.com/s2/game/heroes/web/2017/artwork/old/2014/08/21/artwork_82101.jpg]] 넥슨 공식홈페이지에서 컨셉아트라는 명목으로 직접 업로드 되어 있는 마비노기 영웅전의 젝칼리온 이미지. 표면적으로는 컨셉아트라고 업로드 해 놓았지만 당장 확인 가능하듯이 이미 저 상태로도 디자인적인 정리까지 끝난 정/측/후면 모델시트의 역할을 겸하고 있다. 또한 인게임 내에서 해당 캐릭터의 모델링을 직접 확인하면 당장 저 '명목상의 컨셉아트'와 완성된 모델링이 완전히 동일한 모습을 확인 할 수도 있는 것으로 이미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컨셉아트란 디자인 리소스 완성까지 한꺼번에 같이 진행하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에서 출시한 대부분의 게임들에서 게임원화랍시고 공개된 그림들을 보면 이미 최종적으로 확정된 모델링과 차이가 전혀 없는 경우가 흔하다. 컨셉아티스트와 디자이너에게 각각 요구하고 필요로 하는 역량이 다른 만큼, 이 두 직군을 하나로 합쳐놓은 한국식 게임원화가라는 직업은 어찌보면 작업이 고될 수 밖에 없는 숙명을 지닌 셈인데 이제와서 이걸 고쳐놓기도 어려운게 상술되어 있듯이 이미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대체인력이 충분히 있는 마당에 둘 다 안 하겠다고 하면 회사에선 그냥 안 쓰고 말아 버리고, 이미 이런 상태로도 일이 잘 굴러가고 있는데다가(...) 너무 오랫동안 이런 구조로 일이 정착되어 왔기 때문에 이미 게임원화라는 개념에 대한 인식이 우리나라에선 이런 방향성으로 자리를 잡아 버렸고, 더군다나 이제와서 정상화를 하겠답시고 컨셉아트와 디자인 과정을 분리시키자면 회사입장에선 한 사람이 해도 그동안 잘 돌아가던 일을 두 명 한테 주는 셈이 되므로 인건비가 2배가 되기 때문에 시도할 이유가 없는, 어찌보면 씁쓸하지만 대체안도 없어 그냥 받아들이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는 난공불락인 현황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